시빌워1 시빌워:분열의 시대 거의 6개월만에 영화관에 다녀왔다. 학기 중에 중간에라도 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워낙 볼만했던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오늘 본 시빌워:분열의 시대는 주위 추천을 받고 보고온 작품이다. 미국에서 내전 났다는 말도 안되는 컨셉이어서, 개연성이 있으려면 세계관이 엄청 철저해야할텐데 뭐지하는 궁금함이 생겼었다.사실, 개연성 따위는 필요한 영화가 아니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자하는 사실적 저널리즘에 대한 묘사는 오히려 개연성없는 세계관이어야만했을 것이다. 중동지역과 같이 실제 종군기자의 활동무대를 배경으로한다면, 관객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정치색이 오히려 영화에서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자칫하면 왜곡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영화의 시작은 종군기자들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소명감이라 흔한 성장 소.. 2025. 1. 4. 이전 1 다음